포항항에서 엘도라도호 처녀 취항으로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울릉도 인스펙션 투어 를 한 7/16일,

며칠전부터 엄청내린 비로 산사태, 도시는 물난리로 온갖 메스컴에서 뉴스를 장식할 때

가도 되나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, 약속된 날짜에 어쩔 수 없이 부산에서 부터 출발 하였습니다.

비는 계속해서 내려 전세 셔틀 버스 타기도 전에 이미 신발은 다 젖은 상태로

포항에서 배가 출발 못하면, 구룡포 아님 울진에서 온천이나 하고 와야 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출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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왠걸 포항항 입구에 도착 쯤 부터 잦아드는 비에 엘도라도호 타고 울릉도로 고~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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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시 새 배라 깨끗 , 파도는 잠잠하여 아무도 배멀미 하는 사람 없이 울릉도 도착하니

울릉도는 비 내린 흔적조차 없이 맑음 ㅎㅎㅎㅎㅎ

울릉도는 파도가 센 날은 오히려 출항을 못하지만, 육지 날씨와 달리 장마시즌 이라도 마른 장마라 하여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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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릉도 B코스 - 봉래폭포 / 내수전 역시 울릉도는 울릉도 제주도와는 다른 스위스 산 언덕 같은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에 기분 좋게 울릉도 여행을 시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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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날 울릉도A코스 -

관음도 관광~삼선암~나리분지~추산(성불사 또는 카페울라) ~천부~남양(사자바위)~통구미(거북바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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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릉도 호박엿, 제리 , 조청까지 쇼핑하고, 운전기사 겸 가이드의 구수한 말솜씨에 울릉도 오징어도 사고 ...

그렇게 비 한방울 없는 울릉도 여행을 무사히 마쳤습니다.